2023년 12월 20일 경 SNS 를 통해 핸드폰 사전 예약을 신청했다. 12월 말에 연락이 왔고, 핸드폰 성지였다.
할부원금이 "0원" 이라는 말에.. 역시 성지는 다른거구나라고 생각 했고, 1월 2일에 바로 방문했다.
하지만, 거기서 지원해주는 것은 "0원" 도 없고, 카드제휴 청구할인 3년 + 요금할인 25프로 해서 원금이 0원이란다..
역시 그럼 그렇지.. 성지도 이런데 다른데는 또 비슷 하겠지 해서 예약금 10만원도 걸고 계약했다.
그리고 10만원대 요금제 4개월 이용 조건에, 취소 절대 불가란다.. 이것도 이해가 안갔지만, 그러려니 했다..
그냥 시간이 지나 기다리고 있는데.. 사전 예약기간 1월 19일 ~ 25일 중 동료 직원인 24일에 같은 매장에 연락해서 바로 받을 수 있으면 간다고 했더니.. 기기를 준다고 했단다... 잉? 난 1월 2일에 가서 미리 이야기를 하고 온건데.. 바로 간 사람이 먼저 받는다고? 소비자 입장에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갔다...
솔직히 화도 많이 났다. 아무것도 해주는 게 없는데 동네 매장에서 그냥 하지 거기까지 가서 내가 왜했지 라는 생각에... 너무 어이가 없었다. 당장 전화해서 따지고 싶었지만, 와이프가 말렸다. 동료 직원 아니었으면, 몰랐을 건데 그냥 넘기라고...
우선 톡으로 문의 했다. 동료 직원이 오늘 연락해서 바로 갔는데... 기기를 바로 수령했다. 내가 예약한거랑 머가 다르냐?
답변은 더더욱 어이가 없었다. "성함이요?" "오늘 받아가실 수 있나요?" "내일 기기 다 들어옵니다" 뒤에 두가지 메세지에 더 화가 났다. 미리 알려줘서 가져갈 수 있다고 연락을 줄 수 있는 거 아닌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먼가 죄송하다, 바빠서 조금 놓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먼저 챙겨 드렸어야 했는데...
머 대단한 걸 바란것도 아닌데.. 기본 조차 되지 않는 마인드에.. 그냥 포기했다. 우선 다음날 받기로 하고 가서 기기를 수령하고, 신분증을 주고 기다리는데.. 또 15분이 넘도록 안온다.. 전화해서 신분증 받는데 이리 오래 기다려야 하냐.. 하니까 금방 온단다.. 이번에도 미안하단 말 없다... 그냥 밀려서 늦었단다.. 하아.. 열이 받지만, 그냥 돌려 받고...
머 챙겨주냐고 1월 2일에 물었을때 다 준다고 했던 직원은.. 그냥 필름에 젤리 케이스 주고 땡이다.. 따지고 싶은 마음은 이미 목구멍 까지 차올랐지만.. 하지 않았다.. 그냥 인사하고 나오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핸드폰을 구매할 때마다 고개를 매번 저어야 하는 상황이 오는게 참 아이러니하다. 내 돈주고 사는데 자기들이 머 해준것 마냥 말로 속이는게 이제는 지친다.. 앞으로 핸드폰을 바꿀 일을 이제 없을 듯 하지만.. 이젠 머 성지고 머고 그냥 가까운데서 구매해야 겠다.. 동네에서 구매하더라고 젤리케이스 색 변한다고 5개 챙겨주고, 충전기에 케이블에 그립톡에 등등 챙겨주는데 성지라는데가 참... 실망이 크다.. 역시 뉴스에서 나오는 말은 믿는게 아닌 거 같다..
허탈하게 나오며 곱씹어 보면서.. 그냥 지금이라도 한마디 크게 하고 올까? 이대로는 화가 계속 남아서 남은 하루가 너무 힘들 것 같은데.. 라고 생각을 해보지만... 역시나....
하아... 넌 어차피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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